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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2
지난 1997년 창업 이후 장애인과 노약자에게 요금 50% 할인과 국내 최초로 장애인 전용택시를 운행하고 잇는 대구 KS택시가 지난 17일 수능시험일을 맞아 77대의 전 차량을 동원, 수능생 무료수송 및 탑승한 수험생들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행운의 엿'을 나눠졌다.
특히 이번 수능생 무료수송에서는 지난 15일까지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한 수능생 중 장애인·소년소녀가장·보훈가족들을 우선 배차, 사회적 약자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김인남 KS택시 사장은 "지난 1997년 창업 이래 8년째 수능생 무료수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천500여명을 무료로 탑승시켰다"면서 "KS택시는 장애인·노약자에 대한 50% 할인제도를 비롯, 지난 2002년 월드컵 16강, 8강, 4강 진출시에는 보유차량 77대를 총 동원, 대구시민에게 24시간 무료탑승을 실시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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