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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개편전 신문고에 기재된 내용입니다..)
==장애인 날을 맞이하여==
오늘 KSTAXI 장애인날을 맞이하여. 장애인 전용택시 발대식이 있는 날이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말 이 한편의 시를 사장님께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마도 이 시속에의 세 친구에 사장님을 비유한다면
"세번째" 친구가 아닐까요?
세친구
그에게 세친구가 있었다.
그가 가장 좋아하고 신뢰하는 첫째친구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둘째친구
그리고 친구라고만 생각할 정도의 셋째친구였다.
어느날 그가 언질을 떠날 때 그는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첫째 친구에게 함께 가자고 부탁했으나 한마디로 거절당하고 말았다.
둘째 친구는 마을앞까지만 가줄 수 있다고 하였다.
할 수 없이 그는 마지막으로 셋째 친구에게 찾아갔다.
"자네가 가자면 기꺼이 가겠네.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가는 것이 친구가 아니겠나."
이 이야기에서 첫째 친구는 '재산'이다.
제 아무리 소중히 여길지라도 죽음이라는 먼길을 떠날 때는
남겨두고 떠나야 하는 것이다.
둘째 친구는 '사랑하는 사람'이다.
묘지까지만 따라가 주지만 그 이후에는 혼자 갈 길을 가고만다.
셋째 친구는 '선행'이다.
평상시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죽음뒤에도 그와 동행한다.
<작성자=박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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