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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님의 글입니다.
> K S 택시 기사님들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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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전 19일새벽1시경 봉덕동 부근에서 귀사의 택시를 타고 구평평리 네거리 까지 이동했던 고객입니다. 택시 색깔과 옆문 특유의 붉은 선까지 똑똑히 기억합니다. 저를 위해 택시를 잡아 주셨던 다른 직장 회사원들도 다들 기억하시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 택시 안에 제 귀중한 휴대폰을 두고 내려 버렸 습니다.
> 그날 새벽 귀가후 즉시 제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었고 감사하게도 해당 기사님이 제 휴대폰을 통해서 통화까지 했습니다. 기사님 말씀으로는 휴대폰을 지금 집까지 주겠다고 하셨지만 기다려도 통~ 도무지 오지 않으시더군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어 보니 전화를 친절하게 받으셨습니다. 기사님 말씀으로는 지금 현제 파동부근이니까 너무 멀기때문에 그쪽까지 가긴 힘들고, 아침에 회사에 휴대폰을 회사에 맏겨 놓겠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lG텔레콤 통화기록에도 집전화와 통화된 내역이 남아 있을거구요.
> 그날 아침부터 베터리 때문인지 전원이 꺼진 상태인데요. 제 휴대폰에는 다른 일반 충전기를 연결할수 있는 잭을 부착해놓은 상태라서 충전도 가능하실 겁니다.
> 분실한 그 새벽시간 통화당시 기사님께서 친절하게 "KS 택시회사 구요. 수성구에있습니다" 라며 상호명까지 말씀하시더군요. KS 회사 명까지 걸고 말씀을 하시길래 구차하게 기사님 인적사항은 여쭈어 보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회사의 이름을 걸고 구두약속 하셨다고 생각해서 였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억양이나 목소리 톤도 생생히 기억 납니다.
> 그리고는 그날 아침부터 회사에 전화를 해도 분실물 들어온게 없다고 하시고. 찾아가봐도 휴대폰은 없다고 하시네요. 너무 답답하고 당황스럽습니다.
> 할부도 아직 끝나지 않은 휴대폰도 휴대폰이지 만 그 속에 든 전화번호가 너무 절실하게 중요합니다. 허튼소리가 아니라 감사한 마음에 약조하게 사례금도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직장인이라 휴대폰 안에 거래처라든지 중요한 사람 전화번호 많은거 기사님들께서 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중요한 업무를 맡아 하던 터라 전화 없이는 일이 진행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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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기사님 기억으로는 빨간 회사 쪼끼 입으셨고 연세도 어느정도 있으신 점잖은 어르신 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안경도 착용 하셨던것 같고요.. 기사님. 꼭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 휴대폰 기종은 검은색 LG 아르고 폰 이구요.
> 특이한 점은 인조 가죽 캐이스가 덮혀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직도 회사에 회유하지 않으셔서 맡기고 가실 여유가 없으신거 같습니다. 꼭 좀 회사에 휴대폰을 맏겨 주시면 약조 하지만 섭섭지 않게 후사 해드리고 싶습니다.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연락번호 :010 8488 2888
> 회 사 :053 352 5575
머하는기고.... 휴대폰 일어버릿다고 하잔아..
빨리찾아주던지..댓글이라도 달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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