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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늦어서 인하대후문에서 율도입구까지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신호받아서 서있는 택시가 보이길래 오면 타려고
기다리고있는데 건너편에서 택시한대가 유턴해서 앞에서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타고 갔는데..
목적지까지 다와서
택시비가 7800원인가 나왔습니다.
카드드렸죠
아침에 첫손님인데 카드라고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무안해서 그냥 웃었죠
그랬더니 또 계속 궁시렁 거리면서 욕하시더라구요
대놓고 뭐라는것도 아니고
다 들리는데 혼자서 욕하고 궁시렁궁시렁..
현금이 없어서 카드결재 하는건데
뭘 어쩌라는건지
택시번호같은건 미쳐 확인을 못했습니다.
저는 그냥
더이상 그런아저씨가 없었으면 해서요
아침에 급해서 택시타는건데
뭐 택시기사 엿먹일려고 카드 결재 하는게 아니거든요
짜증나시면 차라리 따지시던지
아 진짜
아침부터 저도 짜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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