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뉴스매거진

게시물번호 : 114 (2005-01-07

A.V.L시스템 최상의 서비스

등록파일 : 04-05-15     news magazine.jpg(236031 Bytes) 04-05-15 news magazine.jpg [236031 Bytes]

2004.5.15

대구에서는 구급차 외에도 적십자 마크가 새겨진 차량을 볼 수 있다. 그것이'택시'라고 한다면 누구나 의아해할지도 모른다.1997년도에는 대구시민들도 그러한 택시에 의구심을 품었지만 지금은 '가장 편한 내 차'라는 이미지로 친숙함을 느끼고 있다. 친절하고(Kindness), 안전한(Safety)택시라 불리는 K.S택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외관부터 여느 택시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한 눈에 봐도 K.S택시임을 알려주듯 전 차량은 빨간 띠로 둘러져 있고 뒷좌석 유리창에는 적십자마크의 구급상자가 배치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푸른색 셔츠위로 붉은 색 조끼의 제복을 입은 운전기사는 미소 띤 얼굴로 "어서 오십시오. K.S택시의 OOO입니다.어디로 모실까요?"라고 승객에게 먼저 말을 걸어준다.
버스보다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비싼 요금을 치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요즘 택시는 말한다. 오로지 그러한 이미지만을 쌓아온 까닭에 과속, 신호위반, 합승, 승차거부, 바가지요금, 불친절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악습에 길들여진 승객들은 K.S택시의 따뜻한 친절에 감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A.V.L시스템과 P.D.A인공위성 콜 시스템도입
어느 날, K.S택시회사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몸이 불편한 자신을 위해 집 앞까지 성심 성의껏 데려다 준 운전기사가 너무 고마웠다며 이름은 모르지만 백밟머리의 운전기사였으니까 꼭 좀 칭찬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흐뭇한 미소로 수화기를 내려놓는 K.S택시 김인남 대표이사. 백발머리의 운전기사는 다름 아닌 김 대표 바로 그 자신이었다. 택시회사의 대표이사가 일주일에 한번 직접 택시운전을 하는 곳. 이유인 즉 집무만을 보는 경영자는 서류이외의 사실에 대해서는 무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직접 택시운전을 해봄으로써 승객들의 불만이나 요구사항도 듣고 더 나은 개선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야 스스로를 경영자라고 부르기에 부끄럽지 않다고 한다. 그 결과 K.S택시만의 독자적인 A.V.L(Automatic Vehicle Location)시스템과 P.D.A인공위성 콜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GPS시스템 장비를 이용하여 전 이동차량의 위치를 파악한 후 무선 TRS망을 통해 중앙 관제소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A.V.L시스템은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김 대표가 국내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직접 택시운전을 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승객의 목적지가 대구외곽지역이었는데, 밤이라 그런지 인적이 드물어서 택시강도와 같은 범죄의 소지가 아주 다분해보였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모두의 안전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죠."
현재 K.S택시에는 여자 운전기사도 3명이나 있기 때문에 필시 갖추어야 할 프로그램이었다고 한다. 택시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모니터로 즉각 확인이 가능하므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경찰보다 더 신속하게 추적하여 범죄를 막을 수 있고 이로써 승무원들도 안심하고 승객서비스에 전력을 기할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A.V.L시스템은 개발비만 무려 2억 원 이상 소요되었고 차량 내 S/W장치를 부착해야 하는 장비설치비용도 수천만 원에 가깝기 때문에 굳이 특허를 받지 않고 타 회사에게 시스템사용을 허락해도 비용문제로 인해 쉽사리 도입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난 2003년 5월 세계최초로 P.D.A를 이용한 인공위성 콜시스템을 구축한 K.S택시는 마침 그 해8월에 개최된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맞물려 공식호출택시업체로 선정되었다. 당시 대구시에서는 176개국의 선수들에게 P.D.A를 보급하였는데 언어장벽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은 외국인들에게 있어서 승객위치추적이 가능한 이 시스템은 큰 도움이 되었다.
"언어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비상시 음성을 통한 연결이 어려울 때를 대비해서 별다른 위치설명 없이도 한번의 클릭만으로 승객이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P.D.A는 이러한 필요욕구에 걸 맞는 수단이었고 이것을 이용해서 콜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마침 대구 U대회와 시기가 맞아떨어졌던 것입니다."

장애인 전용택시와 요금할인제도
사실 K.S택시는 이 두 가지 시스템보다 더 특별한 것이 있다. 국내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장애인 전용택시. 장애인 승차거부를 자행하는 몇몇 택시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택시라 할지라도 승,하차시 크로 작은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세심한 주의가 더욱 필요한 장애인들이기에 미숙한 운전기사들은 휠체어로부터 그들을 분리하거나 다시 태우는 과정에서 진땀을 빼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고충을 보완하기 위해 김 대표는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탄 채로 차에 탈 수 있도록 9인승승합차를 개조한 전용택시7대를 교통부에 신청했다. 그러나 5인승 이상 차량이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허가받지 못하자 시민들의 서명운동이 시작되었고 마침 도로교통부의 월드컵 대비책에 장애인을 위한 교통수단의 필요성이 부각되어 1대 허용된 것이다.
"2001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국내 최초로 장애인 전용택시를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1대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때 시민여러분들이 도움이 아니었다면 장애인들은 아직도 택시 타기를 꺼려했을 겁니다."
장애인에 대한 그의 각별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장애인과 노약자에게는 요금의 50%를 할인해주고 있는데 이 제도가 자리잡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한다. 좋은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악용하는 몇몇 운전기사들로 인해 재정난이 발생하곤 했지만 장애인을 위하는 김 대표의 마음과 그에 비롯된 인품이 결국 노사간의 신뢰를 형성하여 지금은 전 직원이 양심을 내걸고 솔선수범의 자세로 장애인을 대한다고 한다. 또한 운전기사라 칭하지 않고 승무원이라 부르는 김 대표는 그들에게 운전 이상의 소명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전 승무원들은 3개월간의 교육과정 수료 후 응급처치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고 긴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가 된다.

강단에 선 홍부 마케팅
김인남 대표는 강연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그의 역량이 만들어낸 K.S택시의 성공사례가 점차 알려지면서 경영노하우를 전수받고자 여기저기서 초빙제의가 들어온다고, 최근에는 회사로 견학 오는 단체도 늘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 강의 스케줄이 잡혀있는데 주로 운수업이나 외식산업 CEO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경영에 강연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의 강연주제는 '흥부 마케팅전략으로 끌어내는 고객만족'이다. 이심전심이라 했던가. 상술일색으로 이윤에 집착하지 않고 조건 없는 봉사정신으로 고객을 대한다면 결국에는 그 마음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해져 다음에 또 찾게끔 만든다는 것이다.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날마다 끝없이 올라오는 시민들의 감사인사말이 이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얼마 전에는 K.S택시의 모태이자 자매결연관계의 일본 MK택시회사 유태식 부회장이 방문하여 K.S택시 승무원들을 위한 강연회를 열었으며 김 대표 또한 일본을 찾아가 자신만의 성공비법을 전수 하는 등,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두 회사간의 교류는 매우 활발한 상태이다. 한.일 택시회사로서의 상호관계를 유지해오던 중 A.V.L시스템과 P.D.A인공위성 콜 시스템은 MK택시가 역으로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00년도 대구시 수성구청이 전라도 정읍과 자매결연을 맺은 계기로 영,호남 우호관계유지를 위해 정읍택시 회사와도 상호간의 협조가 오고가는 중이다.

신노사문화 창달
경기침제 속에 LPG가격이 1리터당 600원으로 인상되었다. 또한 요즘 극성인 대리운전사업 때문에 택시회사는 큰 재정난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S택시만을 고집하는 승객은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다. K.S를 필요로 하는 승객은 늘어나는데 비해 78대라는 비교적 적은 택시 수가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여 늘 유감스럽다는 김 대표. 기다리고 있는 승객에게 빨리 도착할 수 없는 점이 안타까워 증차계획을 생각하고 있다. 차량 수가 많아질수록 고객만족 또한 높아지고 그런만큼 수익도 좋아져 그 이익금으로 승무원들의 복리후생에 기여하고 싶다고, 해외연수의 기회를 주어 선진문화서비스를 배우게 하고 싶고 대학교에 재학 중인 승무원들에게는 장학금지급도 희망하고 있다. 회사에서 승무원들에게 먼저 베풀어야 회사도 능률적으로 잘 돌아간다는 것이 그의 경영마인드다. 그럴수록 승무원들은 K.S택시회사의 직원이라는 것에 큰 자긍심을 가지게 되고 떳떳할 수 있는 것이다.
자랑스런 대구시민상에서 대통령 표창상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가의 신노사문화 창달에 많은 칭찬이 쏟아졌다. 몸에 베인 서비스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의 중요성을 각골명심하라는 김인남 대표의 가르침이 있기에 K.S택시는 오늘도 시민의 발이 되어 달릴 것이다.

<이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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