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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5
2005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수험생들의 안전한 시험장 수송을 위해 지하철공사와 지역 기업체들이 발벗고 나섰다.
대구지하철공사는 17일 오전 수험생들의 편리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전동차 운행시간 간격을 6분 단위로 좁히는 등 특별수송계획을 마련했다.
공사측은 본격적인 수험생 수송이 시작되는 이날 오전 6시 20분~7시 20분 사이 상·하행 각 2차례씩 모두 4차례에 걸쳐 전동차를 추가 운행하고 배차 간격도 6분으로 단축키로 했다.
또 전동차 2대를 비상대기, 고장에 대비하고 기동검수원을 주요 역사에 배치하는 한편 직원들은 고사장 안내를 돕도록 했다.
KT대구본부도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수송하기 위해 200여대의 직원 차량을 동원키로 했다.
대구본부측은 15일까지 KT플라자와 각 지점에서 접수를 해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집에서 시험장까지 수송하게 된다.
이와 함께 KS택시(주)도 선착순 예약접수를 해 수능일인 17일 77대의 모든 택시를 동원, 수능생에게 무료수송 및 합격을 기원하는 행운의 엿을 제공한다.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보훈가족 우선이다.
<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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