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첫시동 (chasepak@hanmail.net)

게시물번호 : 142 (2006-10-06

케이에스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등록파일 : 20060924063558_4546.jpg(116103 Bytes) 20060924063558_4546.jpg [116103 Bytes]

감사 합니다. 저희 둘을 받아 주시려는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사장님의 경영방침에도 저희 친구와 저는 열심히 그간의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발전에 조그마한 보탬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는 승무원이 되겠습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늦은 명절 인사 드리면서 그동안 4일동안에 벌어진 사실을 말씀드리고져 합니다.

첫날! 첫바퀴가 회사문을 나가는 3687호 시동소리가 저의 가슴을 쿵캉거리게 하고 발끝에 붙은 속도페달은 긴장에 열기를 느끼듯 움찔움찔하면서 첫걸을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회사에서 추석명절로 받은 선물을 구청에 일하는 조카한테 주고 막 구청문을 나서는 순간..... 아아! 드디어 손을 드는 손님, 첫손님, 정말 까마득히 잊었던 신혼 첫날밤 같은 흥분이.... 머리에는 알수없는 구름속을 여행하는 비행기속 같았습니다. 혜화여중까지 그분을 어떻게 모셔드렸는지는 몰랐지만 떨리는 손으로 요금을 받았습니다. 천8백원 요금이 나왔습니다. 잔돈을 지불하는 손이 많이 떨었는지 동전하나가 뒷자리 멧트쪽에 떨어진것 같았습니다. 다시 잔돈통에서 백원을 드렸습니다. 손님에게 죄송하다고 사과 하였습니다. 손님은 괜찮다고 말씀하셨읍니다. 그럴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첫날밤 제가 손님에게 드린 잔돈은 전부가 5백원짜리 였습니다. 왜냐면 제가 준비한 100원짜리 잔돈 5000원 묶음은 그후 500원짜리 동전이 끝날때쯤에서야 아직도 속주머니에서 뜯기지 않은체 있었으니까요! 내참, 받고는 다시 막 퍼주웠다니까요. 만원짜리에 잔돈인들 그냥 무사할 수 있었을까요. 첫날 장사로서는 헛 장사일지는 몰라도 저에게는 잊을수 없는 경험이였고 할망구 한테는 말못하는 사연일수 있을것입니다. 왜냐면 500원짜리 잔돈은 할망구 동전통에서 꺼낸것이였는데..... 그래서 첫날 사납금에서 만원을 우리 할망구 한테 이거 지난첫발 뒤딘값이라 하면서 주고 나머지는 올밤에 벌어서 줄낀데 많이 벌면 몇만원 더 줄게하면서 위로 했습니다. 할망구는 처음부터 친구하고 영업용택시 기사노릇 하는걸 막무가내 반대 했으니까요. 둘쨋날은 동전잔돈은 확실하게 하였습니다만 7천팔백원 요금에 만원을 받고는 잔돈을 6천2백원을.. 우째 이런일들이 일어날수 있는지.... 지금은 이해가 안되는 저입니다. 그렇지만 할망구 한테 자신있게 큰소리 진것은 해결 해야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만원을 주었지요. 사납금이 얼마인지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만 세상이 두쪽 나드라도 할망구와 약속은 무조건 지켜야 하니까요. 택시운전 이틀에 저의 비밀지갑이 이상하게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유는 언제가는 알게되겠지요. 셋쨌날, 야아! 굉장했어요. 출근하는 길에는 온통 차들로 꽉찼드군요! 앞산순환로, 서부정거장, 미리내뒷길, 중동교. 여길통과하는데 두시간만에 회사에서 00선배님으로 부터 차를 인계받고 나섰지요. 정말 장사 잘 됩디다. 그간 이틀 동안몫의 배나 더 올렸으니까요. 욕심 같아서는 옆에 차한대 더 달고 다녔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는 날이었습니다. 우선 타면 5천원이었으니까요. 자정까지 말입니다. 이 호황에 하필이면 휴대폰을 분실 하신 손님이 있어 뒷자리에서 발견하여 직접 돌려 드리는 시간이 정말 아까운 순간이었습니다.희망로에서 대구역 롯데백화점에 가려는 어린아가씨를 백화점 폐점시까지 가야하는데 자동속도에는 자신있는 나로서는 이날만은 어쩔수 없었지만 딱 25분 남겨두고 모실수 있었고 역앞택시 정유장에는 저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저토록 많을까 하고 기쁨의 함성이 터질것 같았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오늘밤 밤을 세워서라도 몽땅 혼자 모셔가고 싶은 심정이 었습니다. 택시가 손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 정말 꿈을 꾸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승차를 기다리는 사람이 저토록 많다니.... 그것도 신기하게도 택시라고는 나혼자 밖에 없었습니다. 케이에스 모든 택시는 다들 어디갔노 하면서....아가씨 한테서 6천 몇백원인데 몇백원은 인심을 써버렸지요. 그보다 더 많은것도 막준사람인데.... 그까짓 몇백원 아까워 하겠어요. 두신혼 부부가 샘손나이트를 끌면서 뒷트렁크를 열라하고 태우고 서부정류장으로 갈려고 역지하도 방향으로 돌리는 순간 차안은 온통 중국어로 부부싸움이 시작되기 시작하였고 중국신부의 명주 찢워지는 소리를 내쏘기 시작으로 다왔습니다 할때까지 끝이지 않았습니다. 서부주차장에 도착하여 차비 1만4백원 그 손님들 잔돈 6백원 꼭 챙겨가는걸 잊지 않았습니다. 관문시장 근처에서 정체로 밀려있는 상태에서 저의 귀가 이상해지지 않았나 하고 머리를 흔들어보고 귀도 만져 보았고 혼자 차안에서 귀를 막고 소리도 질러 보았습니다. 다행히 나의 말소리가 들리는걸 보니 무사한것 같습니다. 이날 자정까지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할망구 동전값은 오늘로서 해결 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 저의들에게 이런기회를 주신것에 대해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 저의들은 수습승무원들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타회사 사규나 전통은 근무하면서 하나하나 몸에 베이게 익혀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 하나 부탁 드릴것이 있습니다. 약간의 당뇨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커피보다 물을 많이 마십니다. 차안에는 항상 물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주 물을 사러 매점에 들립니다. 전립선비대나 발기부전에 대해서는 업무와 상관없을것 같아서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사장님, 전무님, 각 부장님, 여직원 여러분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라고 매일 기원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저의 바람이 함께 하시길 빌겠습니다.

추심: 오늘 즉 사일째 날, 저가 사납하러 사납부스에 들어 있을때 저의곁에서 오늘 많이 했냐고 물으시든 선배님께 역에서 귀향손님 1명 중앙통에서 심야극장 손님 몇명밖에 없었다고 하니까 오늘같이 손님이 많은데 무슨소리냐 하셨는데... 거참 이상하네,저의 눈에는 그많은 손님들이 다 어디로 가셨나요? 제가 손님을 피해 다니지나 않았나...... 아니면 손님이 저 보기 싫어서 숨으셨나요! 추석명절날 꼭두새벽에 시내에 무슨 볼일이 있어 나와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webmaster님께 부탁 드립니다. 신문고 게시판에 왠 야동이 이리도 많이 들어와 있는지요. 이거 정리 안됩니까?

Oh! Danny Boy 外


1.징과 대금소리 2.정선 아리랑 3.이별가 4.긴 아리랑 5.Summer Time 6.Oh! Danny Boy 7.칠갑산 8.기다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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