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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5 carnegie club.jpg [190719 Bytes]
ㅡ다시 듣는 카네기클럽 세미나 특강
일본의 MK택시는 1200대의 택시를 가진 대기업이다.
이 회사의 재일교포 유봉식 사장은 원래 조그만 주유소를 운영하던 사람이었다.
영하 20도의 1월 추운 어느날 새벽 2시, 고객중 한사람한테서 전화가 왔다, 교토 근처 고속도로에서 차가 막혔는데 기름이 떨어져서 추워 죽겠으니 기름을 좀 빨리 갖다줬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유봉식 사장은 설사가 나서 볼일을 보러 갈려던 중 이를 참고 2천원어치도 안 되는 기름 1갤런을 들고 자전거를 타고 6KM를 달려가서 기름을 넣고 시동을 걸어줫는데 그만 참았던 대변이 흘러 내리고 말았다. 바지아래 흘러내린 대변을 보고는 탄복을 한 차의 주인공은 우연히도 일본에서 큰 주류업체사장이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 주류업체 사장은 자신의 회사 소유 차량 800대의 기름을 모두 유봉식 사장의 주유소를 이용하게끔 만들었고 주유소는 이 덕분에 엄청 큰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되었다.
유봉식 사장은 항상 정유회사에서 기름을 싣고 오면 다른 주유소와 달리 먼저 현금을 주고 기름을 샀는데 여기서 신용을 얻고 70년대말 2차 오일 쇼크가 왔을때 모두 기름이 모자라서 난리를 피웠으나 자신의 주유소에는 석유가 넘쳐 아르바이트생을 모두 써서 풀가동하여 소위 떼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이런 일본의 MK의 마케팅을 우리 KS택시에서는 자매결연을 맺여 도입, 척박한 대구땅에서 새로운 고객감동의 서비스를 실연코자 '흥부마케팅'전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사심 없이 제비 다리를 고쳐준 흥부가 제비의 도움으로 큰 복을 받은 것처럼, 우리 회사는 고객과 사회에 작은 '씨앗'을 뿌려 수확하는 방법을 쓰고 있는 것이다.
'조 지라드'는 12년동안 연속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미국의 자동차 판매왕이다. 그가 자동차 판매 일선에서 뛸 때는 하루평균 6대. 12년동안 1만3천여대를 판 기록을 세웠다.
조 지라드는 "한사람의 고객을 감동시키면 그 사람이 250명의 고객을 늘려준다"는 원리를 밝혀냈다.
KS택시의 기업전략에서도 고객 한사람 한사람에게도 조건없이 잘해주면 이것이 250명의 새로운 고객을 창출할 수 있다는, 이른바 흥부마케팅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 본부장이 친구였는데 고속도로 톨게이트 직원들이 너무 불친절하다는 민원이 많다는 얘길 듣고 교육을 시킨후 고속도로 톨게이트 계산통과대 바로 앞에 "직원이 불친절하면 1만원씩을 가져가십시오!"라고 안내문을 커다랗게 붙여놓고 30만원씩 계산대 마다 놓아두는 방법을 쓰게 하고 만약 그돈이 남으면 한달 뒤 계산창구 직원들의 보너스로 지급토록 했더니 저절로 친절하게 직원들이 변했고 그러한 서비스 실천이 전 고속도로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어 지금은 어느 톨게이트를 가더라도 미소와 친절한 직원들을 우린 반갑게 볼 수 있다.
우리 KS택시에서는 국내 최초로 승객 및 기사 안전을 위해 인공위성 방범비상 S/W를 차내 부착한 것을 비롯,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장애인 전용택시 운행, 세계최초 A.V.L(인공위성 추적장치)시스템 독자 개발 구축, 장애인, 노약자 50%할인 적용! 국내최초 TRS&GIS 고객관리 프로그램 도입!전 운전기사 CPR 심폐소생술 자격 획득 동시 구급약 셋트 차량비치, CALL(부름)비용 및 대기료 없음(장거리 요금 표준화) 법인택시 최초 영수증 발급, 양심우산서비스 제도 등을 실현하고 있고 2003년 대구하계U대회 공식 호출택시업체 선정되어 세계최초 P.D.A인공위성 콜 시스템 구축하여 11,000명의 대구 U대회 참가,외국인들에게 PDA를 나눠주어 대회기간 중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이메일 서비스뿐 아니라 택시 호출서비스,위치 등 정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 줄 계획이다.
<권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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