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매일경제

게시물번호 : 128 (2005-11-16

도쿄를 '경제'로 점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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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4.16

유봉식 日 MK택시회장, 한국 청년들에게 충고

"젊은이, 무슨 일을 하든 용기를 갖고 신바람나게 하시게.한국 청년의 가장 큰 재산은 기마민족의 펄펄 끓는 기상이야. 기상"
친절서비스로 선풍을 일으키며 일본 택시업계에서 재일동포 신화를 일궈낸 'MK택시'의 유봉식 회장은 " 일본인에게 하나도 꿀릴게 없다"며 일본 수도 도쿄를 경제적으로 점령하라고 고국의 젊은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우리가 역사가 짧냐. 신체가 일본인보다 못하냐, 그렇다고 머리가 나쁘냐. 왜 그들의 놀음에 장단을 맞추고 있느냐."
이렇게 말문을 연 그는 지난 14일 신라호텔에서 기자와 만나 추호의 망설임 없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인들. 그친구들이 '우기고 있구나'라는 사실만 머리에 넣어두고 그냥 확 무시해버려라"라고 말하면서 '힘(경제)'을 길러야 한다고 했다.
일본에 살면서 단 하루도 일본인으로 살지 않은 유봉식 씨.
78세의 고령에도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62년의 세월을 일본에서 살았지만 내 이름은 '유봉식'이다"고 말했다.
"일본인에게 하나도 꿀릴 게 없다"는 유 회장.
차별이 존재하는 일본 땅에서 한국인으로 힘겹게 살아온 그는 "일본이 우리보다 나은 게 있다면 근면과 검소함"이라며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저 편안하게, 쉽게만 살려 하니까 이 모양"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는 위대한 민족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는 유 회장은 "일본인들은 자신은 고생해도 후손이 잘 살게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반면 우린 노랫말에도 있듯이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노나니'하는 사고방식이 너무 만연해 있다"고 질책했다.
독도문제는 지금처럼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했다. 가만 놔둬도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은 남자인 자신이 일본인이나 여자가 될 수 없는 이치와 같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감정이 상해 불쾌함을 표현할 시간이 있므녀 그 시간에 '도쿄를 경제적으로 점령시키는일'에 몰두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류면 한류, 제품이면 제품, 문화면 문화로,본때를 보여 주자는 것이다.
MK택시의 신화에 이어 그는 최근 금융으로 일본열도를 또 한번 놀라게 했다.
2002년 쓰러져 가는 긴키산업금융조합을 인수한 지 2년 만에 1조원이던 예치금을 5조원으로 무려 5배나 늘려놨다.
당시 유 회장은 금융업에 문외한이라 처음엔 일본 정부의 인수권유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신 한국사람 아니냐. 한국인이 다시 세우지 않으면 누가 세우느냐"는 관리의 말에 불끈해 인수를 결심했다고 한다.
인수 후 10개월 만에 '500억원흑자'를 기록했다.
공을 직원들에게 돌리는 유회장. 하지만 분명 그의 독특한 인생철학이 긴키조합을 회생시킨 것이다.
유회장은 지금도 자가용이 없다. 매일 택시로 출퇴근을 한다.
45년을 한결같이 지켜운 '오전6시30분 출근, 밤10시 퇴근' 하루 15시간 30분 근무. 말이 쉽지 실천하기 쉽지 않은 일이다.
"무슨 일을 하든 말만 앞세우는 사람은 결코 실천을 하지 못한다"는 유회장은 그래서 말수가 적다.
최근 그의 인생철학과 경영철학을 담은 '히토가 우고쿠(사람을 움직인다)'가 일본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사업을 하려면 독하게 하라고 주문하는 유 회장. "비지니스하는 살마들은 이걸 알아야 해. 사업은 자신과의 피나는 싸움이야. 겉치레보다는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경쟁력을 키워야 한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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