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대한화보

게시물번호 : 46 (2001-09-28

택시문화의 새 장을 연 KS부름택시

등록파일 : 00-10-01   daehan.jpg(154073 Bytes) 00-10-01 daehan.jpg [154073 Bytes]

===인물포커스==

◀택시문화의 새 장을 연 KS부름택시 김인남 대표▶

대구 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KS부름택시.김인남사장
기아자동차 대구 경북 본부장과 연수원장을 끝으로 택시업계에 뒤어든 김 사장이 업계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지난 97년.
장애인과 노약자에 대한 택시 요금 50%할인.합승금지, 기사의 흡연금지, 슬리퍼착용금지 등
김사장은 기존 업체와 기사의 반발 속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처음엔 참 힘들었습니다. 미쳤다 그랬지요, 우리가 잘 아는 일본의 MK택시도 처음엔 이단아
취급을 받았잖아요, 특히 같은 업을 하는 사람들이 그러면 안된다고 많이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택시사업이 일종의 공익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사장은 이러한 신념과 직원들의 친절, 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은 대구시민의 애정
속에서 KS부름택시를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다.

◀디지털 택시의 신기원▶

김 사장은 새로운 설비와 체제의 도입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지난 3월 김 사장은 택시 안에서 증권거래와 인터넷, 홈뱅킹, 항공 철도권 예매 등 다양한
업무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선 보였다. 승객들은 택시 안에서 액정화면을 보며 전자펜으로
클릭만 하면 무료로 인터넷과 신용카드결제, 영수증발급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김 사장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차량자동위치 추적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차량의 위치를
파악, 고객들이 호출할 때 즉시 달려갈 수 있도록 했다.
영세한 택시업계에서 1억원이 넘는 투자를 한것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공차율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그리고 운전기사들의 수입도 30%이상 증가했어요. 설치비와
연구비에 이처럼 많은 금액을 투자한다는 것이 힘은 들지만 택시업계도 이젠 시대의 흐름에
맞춰 디지털화해야만 살아남는다고 생각합니다."
합승과 불친절의 대명사로 불리는 택시업계에서 새로운 경영방식을 도입한 김 사장은 지난 해
1월 제2건국위원회로부터 서비스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된다. 그리고 같은 해 7월 관광진흥공사
가 선정한 전국 최고의 친절 택시상도 수상하게 된다.
"작년 한 해 동안 정말 과분한 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10월엔 프로야구 이승엽선수와 함께
자랑스런 대구시민상을 받았고 12월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받았습니다. 상을 받으려고 한
것은 아닌데 어쨌든 과분한 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운수업계의 벤처시대를 열어가는 KS부름택시▶

김 사장이 운영하고 잇는 KS부름택시는 국내에서 국내에서 이제 최고의 택시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그동안 친절도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 택시기사 친절교육, 마일리지 서비스 등 김 사장은
운수업체의 벤처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다른 사람이 저보고 아이디어맨 이라고 얘기해요. 기아자동차 근무할 때도 그런 얘기를 들었
는데 저는 항상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저희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까"

현재 대구에는 101개의 택시회사가 있다.
67대의 차량을 갖고 있는 KS부름택시는 중간 정도의 규모의 회사. 흔히 3D 업종으로 불리우는
택시업계의 인력난은 심각한 실정이다. 그러나 KS부름택시에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이 쇄도
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회사의 경영철학 때문.
김 사장은 요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에서 열리는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와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맞아 기사들의 영어실력을 향상 시키는 것.
"외국인이 택시를 탔을 떄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점이 가장 불편하다고 들었습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나 성곡적인 월드컵 축구경기,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해 열심히 영어공부
를 시킬 겁니다."
김 사장은 직원들의 영어공부를 위해 외국인을 초빙하기까지 했다.
직원들 역시 영어를 익히기 위해 적극적이다.
"택시가 그 도시의 얼굴이지요. 다른 지방에 갔을 때 택시를 타보면 대충 그 지방의 이미지를
알 수가 있어요. 외국인도 우리나라 택시를 이용할 때 말이 통하지 않아 가장 불편하다고 하는데
이번 2002년과 2003년 대구에 온 손님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합니다."
취재 중 만난 한 기사에게서 커다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김 사장은 올해 ISO 9001서비스부분 인준과 장애인 전용 복지택시 운영에 힘쓰고 있다.
"장애인 전용택시는 꼭 필요합니다. 기존의 택시를 장애인이 탈 경우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복지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이런 작은일부터 고쳐져야 할 겁니다."
장애인만이 이용하는 복지택시는 지난 해 제작까지 의뢰해 놓은 실정.
하지만 택시업계의 반대와 대구시 해당부서의 이해부족으로 장애인 복지택시는 공전하고 있다고
한다. '저희 회사의경우 하루 장애인 이용자가 100여명 정도 됩니다. 할인 금액이 한 달 평균
300만원 정도인 셈인데요.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손해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저희 택시를
이용한 승객들로부터 고맙다는 전화와 편지를 받을 때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

신선한 충격으로 시작된 KS부름택시는 이제 전국 최고의 택시로 거듭나고 있다.
택시회사를 인수한 지 3년 남짓. 택시업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김인남 사장의 노력이 성공한
혁명으로 인정받기를 기대해본다.

<대한화보 2000년10월호 인물포커스= 김범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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