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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06 youngnam.jpg [231316 Bytes]
97년부터 68대 모두 투입봉사.
지금까지 줄잡아 800여명 태워줘
수능 시험일전날까지 예약접수
장애인.소년.소녀 가장우선배려.
"수험생들이 편하게 시험을 치를수 있도록 안전하게 고사장까지데려다 주는일이 운전기사들에겐 큰 기쁨입니다.
1997년 설립돼 대구택시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K.S 택시가 5년째 수능시험장에 수험생들을 무료로 수송해 수험생과 가족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듣고있다.
장애인에대한 서비스와 국내최초 법인택시 호출택시 도입등으로 대구택시의 서비스를 한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듣고있는 김인남사장(50)은 "회사 설립첫해에는 15대가 수험생수송에 나섰으나 미흡한마은이들엇다."고 했다. 그래서 98년부터는 회사의 택시 68대 모두를 수험생 수송에 투입했다. 지금까지 K.S 택시를 타고 수능을 치른 학생은 줄잡아 800여명, 수능시험일 전까지 예약접수를 받아 수능일 아침에 집에서 시험장까지 태워주며 현재 2002학년도 수험생들의 예약전화(762-0762)를 받는 데 장애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은 가장 먼저 예약해 준다. 올해로 5년째 수험생 수송에 나서는 임태문씨(45)는 "지난해 입실시간 20여분을 남긴 남자 수험생을 태우고 평소 40여분 걸리는 구간을 '총알'처럼 달려 입실시간 전에 도착시켰다"며 "회사에서 마련한 행운의 엿을 주며 시험 잘보라고 하자 그제서야 굳었던 학생의 얼굴이 펴졌다"고 말했다.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회사인터넷 게시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 수험생은 "초조한 수능일 약속시간보다 10분 일찍와 시험 잘치르라며 엿까지 주면서 차비도 받지 않은 K.S 택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내가슴에 항상 있다"는 글을 올렸다. 또 한 장애인 수험생은 전화로 "차편때문에 시험을 포기하려 했는데 K.S 택시에 관한 얘기를 듣고 전화했더니 정말 수능일 아침에 데리러와 시험을 잘 치렀다"며 "앞으로도 계속 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해왔다.
지난해 지각 수험생들을 위해 비상대기차량을 운전하기도 했던 김 사장은 "모든 운전기사들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과정을 비롯해 응급구조 구급자격증을 획득하고 응급처치함을 항상 차량에 비치해 둬 위급한 상황에도 대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7일 수능시험을 치르는 2002학년도 수험생들을 위해 한번 더 차량을 점검하고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줄 엿과 찹쌀떡을 장만하던 김 사장은 "모든 사람들이 수험생을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수험생들은 그동안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달라"며 환하게 웃었다.
2001.11.6 사회부 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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