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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 2일 영남일보 .매일신문
대구시는 프로야구선수 이승엽씨(23)를 제 23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본상 수상자로 지역사회개발부문 김인남씨(49.KS택시대표), 사회봉사부분
강영신씨(50.선명복지재단이사장), 기타부문 김태웅씨(46세.산악인)를 선정했다.
이승엽씨는 한국 프로야구사상 한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을 달성하고 아시아 신기록에
도전하는등 대구를 빛내 시민들에기 자긍심을 심어준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수상자로
결정됐다. 털보부자 산악인으로 알려진 김태웅씨는 아들 영식군(13)과 함께 알프스의
몽블랑과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봉, 북미 최고봉인 매킨리봉 등정에 성공하는등 세계 주요
명산을 정복,대구시와 한국을 선양한 공로이다.
김인남씨는 장애인 및 노약자에게 요금의 505를 할인해 주고 친절한 택시 이미지를 정착
시켜 대구의 택시대중교통문화를 선진화시키는데 앞장섰고, 강영신씨는 장애인 재활교육과
각종 지역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들은 2일 오후 6시30분 두류운동장에서 열리는 달구벌축제 경축식장에서 문희갑 시장으로부터
시민상증서와 상금을 받는다..
<영남일보,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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