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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4월 28일(화)~~5월 4일(월)法律新聞
==서비스 최고, 대구 KS 택시 ==
지난 6개월간 장애인들에게 50%의 요금할인 혜택을 준
택시회사가 있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화제에 올랐다.
대구시 황금동(주)KS택시(대표 김인남.49세)는 작년 10월부터 Korea Standard(한국표준),Kindness, Safety(친정,안전)을
회사의 경영지침으로 내세우고기사들이 장애인을 태웠을 경우
운행요금 50%를 할인해주고 회사측에 보고하면
회사에서는 그 보고만 믿고 할인액만큼 사납금을 줄여 주고
있다는것이다. 이에 더해 KS택시는 5월 15일부터 TRS호출 서비스를 이용해 장애인들은 물론, 노약자,여성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KS택시의 친절,안전 정신은 김인남 사장의 각별한 친절교육에 기인한다.
사장이 직접 한달에 4일간 친절,안전교육을 실시 하는 가하면
기사 전원에게 응급처치자격증을 획득하게하고 구급상자를
구비하도록했다.
또,,평상시 빨간조끼를 제복으로 착용하도록 해 복장불량이나
교육불참 등에 대해서는 경고와 시정 명령을 내린다.
또한 앞으로 고객불편신고 전화를 사장 직통으로
개설하고 KS인사를 시행하지 않을시에는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스티커를 부착하는등 더욱 세밀한 친절서비스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KS택시의 친절 서비스 노력뒤에는 숨어있는 에피소드도 많다.
택시를 잡았다가도 모범택시인 줄 알고 택시를 타지 않으려는 승객이 있는가 하면 KS택시 운전 기사의 친절에 감복해 감사의
편지를 잊지 않는 승객도 있다.
회사 설립초기 회사 경영 방침에 익숙하지않아 마찰을 빚던 운전사들도 이제는 회사방침에 적극 동참한다.
김상면(29세,운전경력1년)씨는 스스로 운전석 옆자리
창문에 "저희 KS택시는 합승을 하지않으니 뒷자리에 편안히 앉아 가십시오"라는 스티커를 만들어 부착하고 다닌다.
이예순(41세. 운전경력1년)씨는 회사의 유일한 아줌마 사원.
이전에는 영업용택시를 몬다는 것이 창피하였으나 회사 모범친절 운전방침으로 자부심이 생겨 이제는 아이들에게도
"엄마가 사회봉사하는 택시를 몬다."고
자랑스럽게 말해준다고 한다.
그러나 개선되는 서비스에 대한 기사들의 불만도 만만치 않다.타 택시회사의 경우 가스공급이 무제한인데 반해 KS택시는
일40리터로 제한 지급하고 있다.
TRS 무선 호출서비스도 고정고객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이전의 장애인 할인률을
50%에서 10%로 내리고 친절,안전교육과 경로우대증 발부등으로 운전사들에게 서비스개선을 위한 제반 기준을 강화하면서
정식임금이나 복지시설면에서는 나아지는것이 별로 없다는것이다. 기사들은 김인남사장이 회사 운영 방침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사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해고,걍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고있으나 이제 대응한 사기진작의 노력은 아직 미흡하다고
불만을 토론했다.
<대구==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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