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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향.국민일보 |
게시물번호 : 6 (20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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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택시요금 50%할인..(경향신문,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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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파일 : 
98-04-21 kukmin.jpg [176502 Bytes]
1998년 4월 21일 화요일
==대구KS택시..노약자등에 6개월째 사랑실천.
내달 15일엔 <장애인 호출택시>도 본격 운영==
장애인과 노약자들에게 6개월째 택시요금을 50% 할인해주고있는
대구시 황금동 (주)KS택시회사가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대표 김인남씨(49)는 지난해 10월 18일 일신우수를 인수해 Korea standard(한국표준), Kindness. Safety(친절.안전)등의
구호를 내걸고 회사명을 KS택시로 바꾼뒤 장애인과 노약자승객
에게 일반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제도를 도입, 지금까지 시행하고있다.
이 회사는 64대의 택시를 운영하면서 운전기사들에게 양심에
다라 매일 장애인과노약자를 태운 실적을 회사에 보고토록 하고
기사들의 보고에 따라 사납금을 감면해 주고 있는데 시행후
지금까지 6백여명의 장애인과 노약자가 할인혜택을 받은것으로
집계됐다.
KS택시에서는 장애인과 노약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다음달 15일쯤 대구지역의 법인택시로는 처음으로
장애인 호출택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지난 96년 친구의 병문안을 갔다가 병원을 나오는데
빈 택시들이 휠체어를 탄 환자를 외면하고 지나가는 것을 보고
내가 택시회사를 운영하면 반드시 시정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장애인.노약자를 위한 요금할인제도를 앞으로 계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국민일보-최영기기자.경향신문-대구 곽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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